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사이버 범죄에 관한 정보 공유와 수사 지원, 피해 방지를 위해 마련된 미국 비영리단체 ‘NCFTA’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암호화폐 업계로부터의 첫 가입이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0일 전했다.

※ NCFTA(미국 사이버포렌식훈련연합체)는 2002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법집행 기관, 민간기업, 대학에 의한 산학관 제휴 조직으로 FBI를 중심으로 민간기업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사나 시만텍사 등 정보기술 관련기업 외에 은행, 신용카드회사, 제약회사 등이 참여했고 학술기관으로는 정보기술에 강한 카네기멜론대학 등이 참여했다. 사이버 범죄의 수법, 피해 정보, 컴퓨터·바이러스 정보등을 집약·축적해 데이터베이스화해, 이것을 전문가가 분석. 수사관의 훈련이나 수사의 기술 지원에 유용하게 쓰고, 피해 예방이나 범죄 적발 등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해외의 관계 기관과의 제휴나 해외 수사원의 훈련 등에도 임하고 있다.

NCFTA는 그동안 정보공유·사이버 범죄방지 프로그램을 활용해 약 2조원의 가치에 상당하는 자산의 부정유출을 막고 1,000개 이상의 체포에 이른 공을 세우고 있다.

암호화폐를 악용한 사이버 범죄가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바이낸스는 NCFTA에 참가해 블록체인 수사의 지식을 범죄 수사에 활용한다고 한다.

NCFTA의 Matt LaVigna CEO는 바이낸스의 가입에 대해 “사이버 범죄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으며 글로벌한 위협이다”라며 “바이낸스는 블록체인 업계의 리더로서 다양한 국제수사에 협력한 실적을 갖고 있다. 바이낸스 가입이 NCFTA의 능력을 강화시켜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바이낸스 산하에는 “Binance Investigations Group”이라는 사이버 범죄에 특화된 전문팀이 있으며, 2021년 6월 우크라이나와 한국, 미국, 스페인의 법집행기관 수사에 협조해 약 5940억원 규모의 랜섬웨어 집단 “FANCYCAT”의 괴멸에 기여한 배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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