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체인 "해커, 탈취 자금 중 259 ETH 반환"

20일 해킹 공격에 노출돼 약 30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크로스체인 라우터 프로토콜 멀티체인(구 애니스왑, MULTI)이 방금 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해커가 가로챈 암호화폐 중 259 ETH를 반환했다. 아직 도난 자금 중 602.693538 ETH가 회수되지 못했다. 멀티체인 팀은 보다 많은 도난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코인니스는 멀티체인이 보안 취약점 공격에 노출돼 약 30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했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본인을 화이트 해커라고 밝힌 공격자가 탈취 자금 중 80%를 반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한 바 있다.

 

인니 유력 이슬람 단체 "암호화폐, 투기 수단...이슬람 율법 위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유력 이슬람 단체 무함마디야(Muhammadiyah) 재단이 최근 이슬람 율법 관련 판결인 파트와(fatwa)를 공표하며 "암호화폐의 투기적 특성은 투자 도구로서 불완전함을 의미한다. 샤리아에서는 '가라르(gharar)'라고 하는 불확실한 것에 투자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재단 측은 "암호화폐는 법정화폐를 통한 이슬람 물물교환 및 교환 매개 등의 표준을 충족시키지 못한다. 또 자체적인 투기적 성격은 이슬람 율법이 규정하는 기업 윤리의 가치와 기준과도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최대 이슬람 단체인 NU 및 MUI는 파트와를 통해 암호화폐는 투기적 성격이 강해 이를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알고랜드 기반 예측 프로토콜 베뉴원, 340만 달러 투자 유치

알고랜드(ALGO) 기반 탈중앙화 예측 프로토콜 베뉴원(Venue One)이 19일(현지 시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최근 진행한 프라이빗 펀딩 라운드에서 34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보더리스캐피탈의 주도 하에 알고랜드 재단, 엘브스롱텀캐피탈, 골든트리, 멜트벤처스, MEXC, 제로엑스벤처스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베뉴원 측은 "조달한 자금은 향후 프로토콜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뉴원은 오는 2월 22일 테스트넷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메인넷을 출시하고 자체 토큰 VENO의 커뮤니티 에어드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낸스·OKX, CLV 스테이킹 서비스 출시

바이낸스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한국시간 기준 20일 21시부터 클로버파이낸스(CLV) 스테이킹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공지했다. 또 같은날 암호화폐 거래소 OKX가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시간 기준 21일 12시 CLV, ASTR, GLMR 스테이킹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공지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CLV는 현재 5.09% 내린 0.582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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