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사기를 조심하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XRP 커뮤니티를 겨냥한 암호화폐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이를 유투데이가 20일 전했다.

※ 예상 댓글 : 너네가 사기꾼이다

갈링하우스에 따르면 사기꾼들이 참가자들에게 XRP 투자금을 “2배”로 돌려주겠다(XRP를 입금하면 2배로 돌려주겠다)고 약속하는 고전적인 사기 프로모션이 아직도 횡행하고 있다.

그와 그의 회사인 리플은 이러한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들에게서 XRP를 보내는 모든 사람들은 재정적 손실을 입을 것이다.

앞서 유투데이가 보도했듯이, 매월 수백만 XRP가 사기꾼의 주소로 전송되고 있다. 사기꾼들은 KYC(신원확인)가 없는 거래소 플랫폼이나 암호화폐 믹서 서비스(주소를 마구 섞어 출처를 못 알아보게 하는 서비스)를 통해 암호화폐를 세탁하고 있다.

또한, 갈링하우스는 사기를 신고하는 모든 암호화폐 애호가들에게 감사를 전했으며, 다른 XRP 보유자들에게 악의적인 활동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당부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CEO를 가장한 사기]

일주일 전 한 사람이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를 사칭하는 가짜 암화화폐 경품 프로모션에 26.4 BTC를 보내 약 13.7억원의 손실을 입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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