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정부 통제 하에 금 기반의 암호화폐 채굴과 스테이블코인을 합법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 러시아 고위 관계자에게 제기됐다. 이번 성명은 러시아 은행이 암호화폐 사용과 거래 및 채굴에 대한 광범위한 금지를 제안한 이후 나온 것이다. 이를 비트코인닷컴이 23일 보도했다.

국가두마(하원) 의원인 블라디미르 구테네프 경제정책위원회 위원장은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암호화폐의 자유로운 유통은 자격이 없는 투자자에게 위험을 안겨주기 때문에 허용돼서는 안되지만, 러시아가 금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사용과 정부 통제 하에 암호화폐 채굴을 허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목요일 러시아 중앙은행(이하 CBR)이 암호화폐에 대한 종합적인 견해를 제시하는 자문 보고서를 발표했다. 중앙은행은 러시아에서 암호화폐 투자, 거래소, 채굴 등을 자국 내에서 금지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이 은행은 자체 디지털 루블 프로젝트의 파일럿 단계를 시작했다.

구테네프는 암호화폐를 금지해야 한다고 동의했지만 러시아가 금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을 국가 통제 하에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한 금융상품은 개인 투자자와 기업 모두에게 흥미로운 제안이 될 것이다. 프라임 비즈니스 뉴스 포털이 인용한 바에 따르면, 그것은 저축에도 사용될 수 있으며, 다른 나라들과의 규칙적이고 투명한 경제 관계를 촉진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한다.

구테네프는 이미 CBR 총재 엘비라 나비울리나와 이 아이디어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쿠테네프는 자산으로의 금은 미국 달러와 유로와 같은 준비통화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10월 외무부는 러시아가 향후 외환보유액과 무역결제 등의 미국 달러를 향후 다른 통화로, 심지어 디지털 자산으로 일부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알렉산더 판킨 러시아 외무차관은 인테르팍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제재가 확대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러시아는 ‘탈달러화(dedollarization)’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구테네프는 또한 러시아은행의 암호화폐 채굴 금지 촉구에 대해 “암호화폐 채굴장의 활동이 국가의 엄격한 통제 아래 있다면 합법적으로 영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채굴자들은 그들의 시설들이 투명하게 전력을 공급받고 그들이 정당한 세금을 모두 납부한다면, 일부 러시아 지역에서 풍부한 에너지 자원과 유리한 기후 조건을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금융자산에 관한 법률(On Digital Financial Assets)’ 채택 이후 남아 있는 러시아 암호화폐 공간의 규제 공백을 메우기 위한 워킹그룹이 현재 제안서를 준비하고 있다. 그것의 회원들은 암호화폐의 법적 지위, 코인 거래, 그리고 채굴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미해결된 문제들을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언론 보도는 모든 정부 기관이 이 문제에 대한 러시아 중앙은행의 강경 입장을 공유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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