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넘뱅크 "디지털 자산 성숙.. 기관 투자 확대 전망"

스위스 크립토 은행 시그넘뱅크(Sygnum Bank)가 2022년 디지털 자산 전망 보고서를 발표, 기관들의 포트폴리오에서 디지털 자산이 상당 부분 차지할 수 있을 만큼 디지털 자산군이 성숙해졌고 규제 명확성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또한 탈중앙화, 확장성 개선, 보안 강화가 애플리케이션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게임과 메타버스 프로젝트의 활성화로 인해 웹3이 디지털 자산의 다음 단계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Fabian Dori 시그넘 자산관리 책임자는 "작년은 암호화폐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한 해였다"며 "올해에도 가파른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루트, 누적 거래량 10억 달러 돌파.. 워시트레이드 가능성

외신에 따르면 NFT 프로젝트 루트(Loot)의 누적 거래량이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하지만 대다수 거래가 워시트레이드가 대거 발생 중인 룩스레어 플랫폼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거래량이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해시드, 아보카도 길드에 투자.. 215억원 유치

지디넷코리아에 따르면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는 블록체인 게임 길드 서비스인 '아보카도 길드' 시리즈 A 라운드에 투자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해시드 외 애니모카 브랜드, 소테리아 노드, 솔라나 벤처스, 폴리곤 스튜디오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아보카도 길드는 총 1천800만 달러(약 215억 원)를 유치하게 됐다. 길드는 블록체인 게임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하는 데 필요한 자산과 대체불가토큰(NFT) 등을 빌려주고, 이용자가 게임에서 얻은 수익의 일부를 수수료로 가져가는 스칼러십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현재 아보카도 길드는 1만 명 이상의 스칼러를 확보하고 있으며 엑시 인피니티, 리그 오브 킹덤즈, 타이탄 아레나 등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들을 지원하고 있다.

 

4일 연속 거래소 BTC 순유출... ETH는 순유입 증가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벤처파운더가 트위터를 통해 "거래소가 보유한 BTC 물량이 지난 4일 연속 순유출됐다. 유출량은 이전과 비교하면 적은 편이다. 또한 최근 3개월간 거래소의 BTC 순유입과 순유출 역시 작년 3월~10월에 비하면 적은 수준이다. 69000 달러 고점 이후 BTC에 대한 관심이 줄었다. 이는 미 연준이 야기한 시장 불확실성과 증시 부진 영향으로 보인다. 반면, 작년 내내 순유출을 보였던 ETH는 최근 한달간 대규모 순유입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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