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BTC 고래들, 보유 자산 적극 매도 중"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가 글래스노드의 최신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 고래 지갑들이 보유 자산을 적극적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24일 기준 100 BTC 이상 보유하고 있는 고래 지갑 수가 15,923 개로 최근 3개월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유투데이는 "100 BTC 이상 보유 주소 수가 3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것은 고래 지갑들이 더 이상 약세장에 합류할 의사가 없음을 암시한다"고 진단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4.32% 내린 33,751.1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시간 모든 거래소 밖으로 4,688억 원 규모 BTC 출금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지난 1시간 11,303.68 BTC(4,688억 원)가 모든 거래소 밖으로 출금됐다. 커스터디나 OTC를 지원하지 않는 거래소의 경우 대량 입금은 신규 지갑 이사일 확률이 있다. 거래소별 입금 규모는 다음과 같다. - 1. Binance 9,715 BTC (85%) 2. Coinbase Pro 381 BTC (3%) 3. Huobi Global 317 BTC (2%)

 

전 골드만삭스 CEO "암호화폐 생태계 성숙해져...견해 바뀌고 있다"

로이드 블랭크페인 전 골드만삭스 회장이 24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나의 견해는 진화하고 있다.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암호화폐에 벌어지고 있는 일(crypto is happening)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과거 암호화폐에 회의적인 입장이었다. '벌어지고 있는 일'(happening)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지난 1년간 암호화폐 생태계가 성숙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약세장으로 인해 가치가 하락했지만, 수조 달러의 가치가 암호화폐와 전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암호화폐에 회의적일 수 있지만, 동시에 암호화폐가 실용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美 디지털상공회의소 회장 "BTC, 이번 조정 정상 범주...펀더멘탈 강하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디지털상공회의소의 페리안 보링(Perianne Boring) 회장이 24일 CNBC의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암호화폐 시장에서 30%~50%의 가격 변동성은 정상적이며,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펀더멘탈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시장은 정상 범주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변동성이 반드시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다.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인터넷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해시레이트는 신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보다 많은 노드가 네트워크에 합류하며 일평균 3,2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생성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신 "BTC 채굴업체 클린스파크, 보유 해시레이트 2 EH/s"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미국 라스베가스 소재 비트코인 채굴업체 클린스파크(CleanSpark)의 보유 해시레이트가 2EH/s를 기록하며 북미 지역 '대규모 채굴업체' 대열에 합류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클린스파크 측은 "현재 일평균 약 10 BTC를 지속 가능한 방법을 통해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클린스파크의 BTC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