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현 성신아파트 소규모재건축’ · ‘대구 서울중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로 1120억원 기록

금호건설(대표이사 서재환)은 26일 ‘인천 용현 성신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627-85번지 일대 6000㎡를 재건축해, 연면적 약 4만5000㎡의 지하 3층~지상 33층 아파트 2개동 211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오피스텔 140실도 같이 공급한다.

공사금액은 약 650억원이며, 착공은 2024년으로 예정돼 있다. 용현 성신아파트 주변에는 약 3천세대 규모의 용현동 금호어울림 1~4단지가 금호어울림 타운으로 조성돼 있다. 인근 용현동 내 금호어울림 타운이 형성돼 있는 만큼 용현 성신아파트도 금호어울림 타운으로 편입돼 프리미엄 브랜드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 주변에는 신선초 · 신흥중 · 신흥여중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 접근성이 양호하고, 인하대병원, 이마트 등의 시설도 완비돼 있다. 또 인천내항 특화개발사업이 계획돼 있는 만큼 관광 · 문화 ·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으로 도시개발 대표 수혜지로 주목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올해 정비사업 2개를 연달아 수주하면서 연초부터 약 1120억원의 수주금액을 기록했다”며 “소규모정비사업이 확대되는 만큼 지속적인 수주를 통해 소규모정비사업의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1월 초 ‘대구 서울중동 가로주택정비사업’에도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551-1번지 일대에 아파트 200세대를 짓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약 470억원이다.

작년에는 ‘대구 칠성시장 정비사업’, ‘부천 대진빌라 소규모재건축사업’, ‘금천구 대도연립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도곡동 가로주택’ 등 소규모정비사업을 잇따라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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