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의 농담 트윗 이후 생성된 토큰은 기회주의적 행위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현금을 벌 수 있는 기회에 뛰어들면서 몇 시간 만에 285,641%나 급등했다. 이를 코인데스크가 26일 전했다.

맥도날드는 “테슬라가 그리마스코인(Grimacecoin)을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도지코인 결제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 트윗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5일 “맥도날드가 도지코인(DOGE)을 결제를 지원한다면 TV에서 해피밀을 먹겠다”고 트윗한 데 따른 것이다.

※ 그리마스는 맥도날드의 보라색의 마스코트다. (아래 사진)


위 트윗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네트워크에서만 거의 10개의 그리마스코인을 생성되도록 만들었다. (이후로도 계속 생성됨)

누구나 스마트 컨트랙트를 체결해 BSC(또는 다른 블록체인)에서 몇 센트에 토큰을 발행할 수 있으며, 분산형 거래소(DEX)의 존재는 곧 토큰을 발행하고 유동성을 공급하며 거래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만약 유행하는 주제들을 팔고 돈을 벌 수 있다면, 이 틈새 시장으로 뛰어드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이와 같은 그리마스코인 토큰 중 하나는 0.0007 달러에 거래되기 시작해 몇 시간 만에 2 달러에 도달한 뒤 0.60달러 선으로 다시 떨어졌다.

그리마스 똥코인 중 하나

그 토큰은 최고가에서 거의 200만 달러의 시가총액에 도달했다. 그것은 현재 80만 달러의 가치가 있으며, 사용자들이 만들고 공급하는 유동성 풀에 65,000 달러 이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블록체인 데이터는 이러한 토큰의 93%를 단일 소유주가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 다른 그리마스코인은 1조개의 토큰 공급량이 있으며, 불과 몇 시간 만에 급등하면서 100만 달러의 시가총액을 만들었다. 이 그리마스코인은 작성 당시 10만 4천 달러의 유동성을 확보했고, 그 중 75%는 하나의 주소에서 보유하고 있었다.

그리마스코인은 BSC 네트워크에만 국한된 게 아니다.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그리마코인은 발행 몇 시간 만에 56,000% 급증해 보유자 1,000명, 시가총액 600만 달러에 달했고, 개발자들은 이를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최초’로 포지셔닝했다.

그러나 모든 그리마스코인이 비슷한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다. BSC에서 늦게 참여한 개발자는 830 달러의 유동성, 5명의 보유자, 1,400 달러의 시가총액을 보유하고 있어 자본가와 투기세력 모두를 끌어들이는 데 실패했다.

암호화폐 유망주들이 똥코인 시장을 만든 사례는 그리마스코인 뿐만이 아니다. 2021년 12월 브래드 셔먼 미국 하원의원이 암호화폐 관련 청문회에서 ‘몽구스 코인(mongoose coin)’에 대한 농담을 해 몇 시간 만에 수백 개의 몽구스코인 발행이 이어졌다.

가장 성공한 몽구스 코인은 발행 일주일 만에 1,500만 달러가 넘는 거래량을 기록했고, 이 과정에서 시가총액이 수천만 달러에 달했다. 그 이후로 가격은 9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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