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어드바이저 기업 '업라이즈' 시리즈 C 펀딩 추가 유치,누적 투자 460억 원..해시드, KB인베스트먼트등 기존 투자사 재참여

- 해시드, KB인베스트먼트등 기존 투자사 재참여 및 크릿벤처스 신규 투자사 참여

- 시리즈 B까지 누적 120억, 시리즈 C 1차 240억에 이어 2차 100억으로 총 투자유치
  460 억 규모

- 디지털 자산과 전통자산을 아우르는 자동투자 서비스로 높은 성장세 눈길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업라이즈(대표 이충엽)’가 기존 투자에 이어 100억 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면서 시리즈 C 라운드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시드, KB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사의 참여가 이어진 가운데, 크릿벤처스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시리즈 C 라운드 투자금은 총 340억원으로, 업라이즈의 총 누적 투자 유치액은 460억원이 됐다.

업라이즈는 정교한 계량 투자 기법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디지털 자산은 물론 전통 증권까지 자동화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헤이비트’는 일정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예치 상품 ‘하베스트(Harvest)’를 운영 중이며, 앞서 제공했던 트레이딩 전략을 통해 누적 20조 원이 넘는 거래액을 기록하는 등 디지털 자산 재테크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이루다투자’는 주식, 채권, 금, 원자재 등의 글로벌 자산에 ETF를 통해 분산 투자하는 자동 일임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년 7월 출시 후 독립형 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중 가장 빨리 1천억 원 운용자산(AUM) 규모를 달성(2021년 3분기 금융투자협회 공시기준) 했다.

유튜브, 웨비나, 커뮤니티 등을 통한 정보 제공과 활발한 소통이 입소문을 탄 비결로 평가받고 있다. 대규모 유료 마케팅을 전개하는 타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들과는 달리, 업라이즈는 콘텐츠를 통해 신뢰와 팬덤을 형성하는 것에 주력했다.

최근에는 경제지 기자 출신 ‘고란’, 헤지퍼드 매니저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 경력의 ‘이효석’, 부동산 애널리스트로 이름을 알린 ‘채상욱’ 등 유력 경제 크리에이터들이 업라이즈 임직원으로 합류하면서, 콘텐츠 주도의 마케팅 전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업라이즈는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사업, 마케팅, 기획, 개발, 디자인 등 전 직군에서 공격적인 인재 채용에 나서는 한편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신규 프로젝트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