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핏투게더 대표이사 윤진성, 블록오디세이 대표이사 연창학

스포츠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핏투게더와 블록체인 기술 기업 블록오디세이가 블록체인 기반의 스포츠 데이터 NFT 마켓플레이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축구리그 데이터를 활용한 NFT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핏투게더는 웨어러블 EPTS (Electronic Performance Tracking System) 기술을 기반으로 스포츠 선수들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움직임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스포츠 팀의 의사결정을 돕는 솔루션 ‘오코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52개국 360여 개 축구팀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K LEAGUE를 포함, 8개국 13개 리그와 EPTS 파트너십을 체결해 리그 단위 데이터를 다루고 있다.

블록오디세이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술 기업으로, 물류 정품인증 솔루션인 ‘SCANUS’와 NFT 플랫폼 ‘Revitu’를 제공한다. 최근 금융권 최초의 NFT 발급 및 관리 서비스인 ‘My NFT’를 ‘신한 플레이’에 론칭하는 성과에 힘입어 SK네트웍스로부터 108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는 등, 올 초 약 360억원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며 고속 성장하고 있다.

핏투게더와 블록오디세이는 향후 웨어러블 디바이스 ‘오코치’를 통해 수집된 선수들의 정확한 활동량과 스프린트 속도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포츠 NFT를 발행하고 이를 판매할 수 있는 스포츠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양 사는 상반기 내 스포츠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하고, 국내 뿐 아니라 다양한 해외 축구 구단 및 타 스포츠 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전망이다. 향후 이렇게 발행된 스포츠 기반 NFT는 P2E 게임과 연계돼 NFT 홀더 대상 가상 리그, 육성 게임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블록오디세이 연창학 대표는 “최근 NFT는 아트 분야를 넘어 다양한 산업군에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시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스포츠 기반 마켓플레이스도 그 시도 중 하나로 올해 내 국내외 스포츠 팬들에게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생태계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핏투게더 윤진성 대표 또한 “스포츠에서 데이터의 활용 범위가 구단을 넘어 팬들까지 확대될 때 새로운 생태계가 열린다”며 “핏투게더가 보유한 유니크한 데이터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NFT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소감을 말했다.

블록오디세이는 국내 최초 물류·유통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자체 플랫폼을 보유하고 상용화한 기업으로 전 세계 블록체인 기술의 표준을 제시하는 HyperLegder 공식 재단의 쇼케이스에 소개된 기술력 있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이다. 국내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9년 한국 산업부가 구축하고 있는 P2P 분산거래 유통플랫폼의 핵심 개발사로 참여하고 있다. 물류·유통의 혁신적 비전을 제시한 블록오디세이는 2021년 6월, 실물자산 NFT 발행 플랫폼 ‘Revitu’를 공식 론칭하고, 희소성 높은 자산에 정품 인증 NFT를 발행해 다양한 고객사와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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