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2022년 3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5066대, 해외 20만5580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감소한 25만64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도매 판매 기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1.7% 감소했으며, 해외는 1.8%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615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6487대, 모닝이 1만8694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판매

기아는 2022년 3월 국내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7% 감소한 4만5066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5435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레이 3566대, 모닝 3559대, K8 2722대, K5 2642대 등 총 1만5728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스포티지 4919대, 셀토스 4266대, 카니발 4065대 등 총 2만4639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608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699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

기아의 2022년 3월 해외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증가한 20만5580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1235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으며 셀토스가 2만2221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6596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문제와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