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 이하 한적)는 충남 서산에 이어 경북 군위, 울산 울주 등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현장에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9일 ▲충남 서산을 시작으로 10일 ▲경북 군위 ▲강원 양구, 11일 ▲울산 울주까지 산불이 이어져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한적은 산불이 시작된 4월 9일(토)부터 금일(12일)까지 직원과 봉사원 등 252명(누적)을 투입하고 긴급구호품 199개(누적)를 지원했다. 또한, 이동급식차량 5대를 이용하여 9일(토) 석식부터 12일(화) 조식까지 전국에서 총 4,713명(누적)의 이재민과 산불진화대원 등에게 급식을 지원하며 산불 진화를 도왔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협력하여 대한적십자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심리상담활동가를 현장에 파견하여 산불 발생으로 심리적 불안을 느끼는 이재민과 대피 주민 31명에 재난심리회복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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