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랩스, 신사옥 이전 ...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본격화

공간 AIoT 디지털 플랫폼 기업 HDC랩스(대표 김성은)가 신사옥 이전을 마무리하고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HDC랩스는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HDC랩스타워'로 사옥을 이전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영역 간의 시너지를 도모하며 협력사와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HDC랩스는 비전선포식에서 ▲디지털기반 미래가치 고부가산업 추진 ▲사업 연계 및 확장성 강화 ▲그룹의 디지털전환 선도를 사업방향으로 제시했다.

지속적인 기업 가치 성장을 위해 미래성장발굴을 통한 공격적인 M&A와 시너지 사업 강화를 모색하고, 공간디지털화 및 상품고도화를 통한 핵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화사업 육성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2024년까지 '기업가치 1조 달성'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HDC랩스의 김성은 대표는 "신사옥 이전은 사업부 간의 장벽을 허물고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작이다"며 "보유역량 융합으로 사업 연결성을 강화하고 신사업 육성을 통해 기업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HDC랩스타워는 포스트 코로나와 디지털 혁신 등 시대의 변화에 따른 업무공간 혁신을 추진한다. HDC랩스의 A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인테리어 적용으로 스마트 조명, IoT 센서, 전동 블라인드 등 다양한 IoT 제품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직원들에게는 쾌적한 공간을, 관리자에게는 통합운영의 편리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QR코드를 이용한 방문객 출입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무인 안내데스크 운영으로 비대면 출입도 가능하다. HDC랩스는 스마트홈과 스마트빌딩 기술이 적용된 신사옥 ‘HDC랩스타워’를 향후 기업의 대표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계획이다.

업무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출장·외근·재택 등을 고려해 전체 직원수의 70~80%로 좌석을 배치하는 자율형 좌석제를 도입하고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회의, 미팅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콜라보레이션존 (Collaboration Zone)을 마련하였다.

HDC랩스는 작년부터 직원 호칭을 매니저로 통일하여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으로 업무 효율을 높였으며, 자율좌석제를 도입하여 자리에 따른 팀 구분이 없어짐에 따라 협업을 활발히 하고 의사결정 속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힐링과 소통을 위한 공간에서는 한달에 한번 '랩스데이(Labs Day)'를 개최하여 대표이사와 임직원 간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HDC랩스는 작년 12월 1일 합병을 통해 공격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스마트홈과 스마트 빌딩 사업에서 쌓은 AIoT 기술역량과 부동산 종합관리, 조경, 인테리어 등의 노하우를 융합하여 공간 디지털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새롭게 혁신중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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