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가 꿀꺽한 예치금 이자…FIU, 코인거래소 조사 나선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원화마켓을 운영 중인 암호화폐거래소에 이자 지급 현황 등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비트가 케이뱅크로부터 투자자 예치금에 대해 받은 이자를 투자자들에게 나눠주지 않고 수익화하자 대응 방안을 찾으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도 코빗이 투자자들에게 지급하는 KRW포인트의 유사수신 여부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다. FIU 관계자는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FIU가 자금세탁 방지 측면에서 (업비트의 이자 수취와 코빗이 지급한 KRW포인트에 대해) 규제할 권한을 갖고 있다”고 했다. 현재 두나무가 보관 중인 고객의 현금 예치금(예수 부채)은 5조8120억원에 달한다.

 

넷마블에프앤씨, 게임 '아스달 연대기'에 블록체인 붙인다

블로터에 따르면 넷마블에프앤씨가 '아스달 연대기'를 블록체인 게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스달 연대기는 넷마블에프앤씨의 '큐브'(CUBE) 생태계와 연결된 라인업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술이 더해진 만큼 P2E 비즈니스 모델(BM)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8일 얼리액세스에 돌입한 '골든브로스'(Golden Bros)처럼 아이텀게임즈의 코인 '큐브'를 기축통화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 아스달 연대기는 넷마블과 스튜디오 드래곤이 IP를 공동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드라마 작가와 협업해 확장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하와이 상원위, 암호화폐 규제·활용 연구 위한 TF 출범 승인

미 하와이 상원위원회가 암호화폐 규제 및 활용 연구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을 승인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하와이 상업 및 소비자보호 위원회(CPN)와 방법 및 수단위원회(WAM)가 이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법안 최종 통과 시 TF는 블록체인 결제 솔루션 업체, 암호화폐 거래소, 암호화폐 협회장 등 주지사가 임명하는 11명으로 구성된다. 또한 내년 정기회기가 시작되기 최소 20일 전까지 조사 결과 및 권장사항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보고서에는 민관의 블록체인 활용 확대 방안 등 내용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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