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폼랩스(Terraform Labs)사의 도권 공동 창업자는 14일, 암호화폐 테라(LUNA)의 생태계 시스템에 관한 「부흥 플랜」을 공개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4일 보도했다.

테라 포럼에의 게시에 의하면, 도권은 테라의 커뮤니티와 개발자의 생태계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테라 체인의 코드를 복사해 재구축하는 것( 「포크」라고 표현)을 제안했다.

테라 체인 재구축을 위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기 위해 새로 10억 토큰을 발행한다는 것.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테라USD(UST)는 지난해부터 테라의 성장 스토리의 중심이었지만, 테라의 생태계와 그 커뮤니티야말로 진정 보존할 만하다.”

제안은 ‘공격 개시 전’ 루나 UST 토큰 보유자나 충실한 커뮤니티 멤버나 개발자가 생태계 시스템에 머물러 지금까지와 같이 계속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토큰 배포 방안은 다음과 같다.

40%: UST가 1달러를 괴리(디페그)한 시점, 보다 이전의 LUNA 홀더(bLuna, LunaX, 컨트랙트로 보유된 LUNA 포함)
40%: 신규 네트워크 시작 시 UST 홀더
10% : 테라 체인 정지 시점의 LUNA 홀더
10% : 미래 개발 자금으로 커뮤니티 풀

[커뮤니티 투표로]

5월 7일 이후 알고리즘형 스테이블코인 「TerraUSD(UST)」가 1달러의 기준치로부터 디페그(1 달러 괴리)되기 시작하면, 증명 자산이 되는 암호화폐 테라(LUNA)의 가치는 약 22,000분의 1로 하락하고 있었다. UST는 5월 13일 기준 0.123393 달러(1달러와 완전 괴리)까지 하락했다.

도권은 이전에는 활발하게 커뮤니티와 계속 소통했지만 5월 11일 트윗에서 리커버리 플랜을 제안한 것을 끝으로 자취를 감추고 있었다. 당시의 제안은 UST를 매입하기 위해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가 새롭게 1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것. LUNA 폭락이 한창이었던 점도 있어 투자자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

도권은 새로운 부흥 플랜에 대해 공개함과 동시에 최근 며칠간의 침묵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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