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제3회 AI·블록체인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 부산시장상·울산시장상·경남도지사상 등, 6월14일까지 접수
 
AI와 블록체인 분야 기술을 신규 사업화할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부·울·경 지역의 ‘AI·블록체인 아이디어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 가 개최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본 경진대회는 부울경 지역내 자율과 창의 중심의 기술 확산 및 지역 디지털 인재양성의 기틀이 되는 행사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금번 경진대회는 부·울·경 지자체가 모두 참여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경진대회가 거듭될수록 참가자가 증가하고 있어 그 경쟁 열기도 뜨겁다.’고 경진대회 사무국은 밝히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며 참가 대상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내 학생 및 ICT이노베이션스퀘어 교육생 등 예비창업자와 창업 2년 이내 초기 창업자 개인이나 최대 4명(팀)까지 가능하다.
 
공모 부분은 AI와 블록체인 2가지 분야로, 1차 제안서 서류심사와 2차 발표 심사로 진행된다. 주요 평가 기준으로는 1차 심사에서는 아이디어에 대한 범용성, 혁신성, 우수성, 활용성 등을 평가하며, 2차 심사에서는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의 적합성 및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1, 2차 평가를 통해 대상(6개), 최우수상(6개), 우수상(8개) 총 20개 팀을 선정하며 2,0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표창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작은 연말 예정인 전국대회(권역별 왕중왕전)의 출전 기회를 갖게 된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대회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5월 17일 대회 안내 및 주요 일정, 전년도 수상자 인터뷰 등의 내용을 담은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편 경진대회 사무국은 ‘ICT콤플렉스’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가자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구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1차 심사 통과자에게는 특허·회계·법률·IR·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을 지원해서 창업 선배 전문가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받고, 2차 심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 외에도 1, 2회 수상자 중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술 교육 및 협업 논의, 투자유치 설명회 교육 및 투자 설명회(IR)를 개최할 계획이며, 사업 아이템을 고도화하고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특허출원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문승 ICT기반본부장은 “금번 제3회 경진대회를 통해 부산·울산·경남지역 AI·블록체인 산업 발전과 디지털 혁신 주도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