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 실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고객중심 영업점인 하계동지점에서 올해 첫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은 연말까지 50회에 걸쳐 회차별 20명 내외의 교육대상자를 노인복지관 · 주민센터 등 지역 거점을 활용해 모집하고 전국으로 금융교육 소외 대상을 찾아가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금융교육은 전문강사가 디지털 금융사기 유형 및 예방법 등 이론교육을 진행하고 보조강사와 함께 소그룹으로 나눠 신한 쏠(SOL) 교육용 앱을 활용한 모바일뱅킹 사용 및 ‘시니어 고객 맞춤형 ATM’기기를 체험해보는 등 실생활에서 즉시 사용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시니어 고객 맞춤형 ATM’ 서비스란 신한은행이 시니어 고객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자 금융권 최초로 ATM에 큰 글씨와 쉬운 금융 용어, 느린 음성 안내를 도입한 서비스로 현재 전국 영업점에서 사용가능하다.

또한 올해 첫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을 실시한 하계동지점은 고령층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고객 중심 영엄점으로 금융 소외계층에게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포용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체험 중심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으로 고령층 고객이 더 편안하게 디지털 금융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지난해 9월 발표한 ESG 슬로건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에 맞춰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통폐합이 진행되는 영업점을 화상상담으로 대면창구와 동일 수준의 업무처리가 가능한 ‘디지털 라운지’로 전환해 기존 거래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디지털 라운지’에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 등을 위해 업무별 기기 사용을 돕는 컨시어지 직원을 배치해 원활한 금융 업무가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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