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플라이소프트, 일반청약 경쟁률 26.8591대1 기록

청약 증거금 268억원...6월 코스닥 입성 예정

미디어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비플라이소프트(대표 임경환)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 청약을 마무리했다.

비플라이소프트는 지난 9일부터 이틀 동안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26.85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268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비플라이소프트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16,900원~19,000원)에 못 미치는 10,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또한, 시장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모 주식 수를 당초 계획했던 100만주에서 80만주로 줄였고, 상장에 집중하고자 100% 신주 모집으로 공모구조를 조정했다.

1998년에 설립된 비플라이소프트는 미디어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가공, 분석하여 제공한다. 아날로그 문서를 자동으로 디지털화(Digitalizing) 시키는 자체 기술력을 통해 래거시 미디어와 뉴미디어를 통합시켰으며, 전자 스크랩 및 저작권 유통 플랫폼 ‘아이서퍼’와 미디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위고몬’ 등 뉴스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뉴스 정보를 제공하는 ‘로제우스’를 출시하며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시켰다.

비플라이소프트 임경환 대표는 “최근 어려운 증시 상황 속에서도 공모 청약에 관심을 보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서퍼에서 안정적인 수익이 발생하고 있고 최근에 출시한 로제우스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괄목할만한 실적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상장 후 핵심 기술 고도화와 인프라 및 마케팅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글로벌 미디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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