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세이빙' 업루트컴퍼니, 美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투자 유치
- 업루트컴퍼니, Apps311과 투자 계약 체결
- 국내 이어 해외서도 비트세이빙 비즈니스 모델에 관심
- 이장우 업루트컴퍼니 대표 “비트세이빙 글로벌 진출 시 시너지 기대”

온체인 알고리즘을 활용한 디지털자산 저축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업 업루트컴퍼니(대표: 이장우)가 미국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앱스311(Apps311)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pps311은 지난 10일 업루트컴퍼니에 투자 계약을 진행했다. 이는 업루트컴퍼니가 국내 블록체인 투자사 헥사곤인베스트먼트컨설팅 투자유치에 이은 두 번째 투자유치이며, 첫 해외 투자여서 의미가 남다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업루트컴퍼니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해외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업루트컴퍼니의 비트세이빙은 적립식 투자 기법(Dollar Cost Averaging, DCA)을 사용해 매일 디지털자산을 자동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용자들의 투자를 보조하는 서비스다. 최소 투자금액은 부담 없이 3000원부터 시작할 수 있으며 투자자가 원하는 금액만큼 설정하면, 매일 해당 금액만큼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구매하게 된다. 나아가 업루트컴퍼니는 곧 DCA 기반 자동 구매에 블록체인 온체인 기반의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서 더욱 효과적으로 가상자산을 모을 수 있는 적립식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업루트컴퍼니의 이장우 대표는 “미국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Apps311의 이번 투자는 비트세이빙의 글로벌 진출 시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pps311은 글로벌투자은행 제프리스 인베스트먼트 뱅크(Jeffeies Investment Bank) 부사장 출신 조슈아 정(Joshua Jung) 대표가 컴퍼니빌딩 및 액셀러레이팅을 위해 미국 뉴욕에 설립한 회사다. 조슈아 대표는 헥사곤의 미국 파트너로 활동하며 한국에서 진행했던 여러 건의 헥사곤 딜 투자유치를 함께 진행한 바 있다.

Apps311 조슈아 정 대표는 "업루트컴퍼니에서 서비스하는 비트세이빙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투자했다"고 투자 사유를 밝혔다.
현재 Apps311은 한인과 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유한책임투자자(Limited Partner)를 모집해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Notice. 본 콘텐츠는 해당 일방의 보도자료로 해당 정보의 사실이 확인되었음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