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 본선 진출작 41편 공개

제20회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가 ‘국제경쟁부문’의 본선 진출작 41편을 공개했다.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에 따르면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영화제를 위해, 한국, 파키스탄, 독일 등 6개국으로 구성된 15명의 관객심사단을 구성하여 2차 예선심사를 진행했고, 국제경쟁 부문의 본선 진출작으로 총 41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관객심사단은 "짧지만 강렬한 단편영화만의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를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새로운 장르적 시도를 하는 작품이 눈에 띄었으며, ‘가족’, ’현대인의 삶’ 등 누구나 공감할 법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들 또한 많았다”고 호평을 쏟아냈다.

본선 심사위원에는 피어스 콘란(저널리스트), 김도영(감독), 테레사 퀑(프로듀서), 손세훈( (주)영화사진필름 대표), 헤르빈 탐스마(프로그래머)가 위촉되었으며, 수상작은 6월 30일, 무비블록(moviebloc.com)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총상금은 6만 달러로 수상작은 3편이다. △금상(3만 달러) △은상(2만 달러) △동상(1만 달러)과 작품당 차기작 제작 지원금을 위한 2만 달러가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제20회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는 무비블록을 통해 전 세계로 상영하고 있으며, 41편의 본선 진출작을 포함한 전 작품을 6월 30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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