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의 가능성 진단 및 고찰, KOSA 제6회 SW런앤그로우 포럼 개최

- SK 김지현 부사장 강연, "NFT, 욕망의 기술인가?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인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준희, 이하 ‘KOSA’)가 28일 삼정호텔에서 회원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6회 SW 런앤그로우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국내 1세대 IT전문가로 손꼽히는 SK 마이써니의 김지현 부사장이 “NFT, 비즈니스의 기회”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부사장은 “NFT로 구매한 디지털 작품이 실제로도 가치가 있으려면 양도받은 디지털 작품에 대한 권리를 다양하게 행사할 수 있는 사용처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작품을 콜라보로 수정·오마쥬 할 수 있어야 하고 그렇게 재창조된 작품들을 통해 발생된 수익은 원작자, 소유자 그리고 편집자들이 공정하게 나눌 수 있어야 한다”라고 NFT가 디지털 작품을 넘어, 보다 다양한 사물과 오프라인 자산과도 연계될 수 있는 확장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블록체인이 만들어 낸 디파이코인, NFT는 기존의 화폐가 주지 못했던 가치와 기존 시스템에서는 불가능했던 것을 가능하게 해주면서 혁신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포럼은 오는 8월 30일 tvN <알쓸범잡> 출연으로 유명한 대한민국 대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물리와 우리의 삶”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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