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 74.5%,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에 ‘한국항공우주’ 기대감 커져”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6월 다섯째 주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주식 투자자들은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에 대한 기대주로 ‘한국항공우주’를 꼽았고, ‘LG전자’의 애플망고 인수 소식에 주가 반등 기대감을 내비쳤다.

4,210명이 참여한 “누리호 2차 발사 대성공! 누가 더 날아오를까?” 설문에서 74.5%는 ‘한국항공우주’, 25.5%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선택했다. 지난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국내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다음 날인 22일에는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서 성능검증 위성을 분리한 데 이어,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에 성공하면서 누리호의 위성궤도 투입 성능을 확인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항공·우주 관련주에 투자자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한국항공우주’는 항공기, 우주선, 위성체, 발사체 및 동 부품에 대한 설계, 제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누리호 체계 총괄 조립 등을 담당하면서 관련주로 주목받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및 가스터빈 엔진, 자주포, CCTV, 위성시스템 등의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며, 누리호 엔진의 생산을 맡아 관련주로 분류된 모습이다.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대한민국이 세계 7번째 자력 위성 발사국으로 발돋움한 가운데, 향후 항공·우주 관련주 행보에도 이목이 쏠린다.

1,217 명이 참여한 “전기차 충전기 업체 ‘애플망고’ 인수! LG전자, 하락 끝낼까?” 설문에서 투자자 72.9%는 ‘상승할 것’, 27.1%는 ‘하락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26일, LG전자는 GS에너지, GS네오텍과 공동으로 전기차 충전기 전문 업체 애플망고(AppleMango Co.,Ltd.)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가 애플망고 지분 60%를 확보하고 애플망고가 LG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애플망고는 완속 충전기부터 급속 충전기까지 가정·상업용 공간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전기차 충전기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LG전자는 애플망고 인수를 기점으로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에 진출해 미래 먹거리로 본격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가 애플망고 인수를 계기로 주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증권플러스 커뮤니티 탭에서는 매주 증시를 뜨겁게 달군 주요 이슈로 설문이 진행된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투표 기능을 통해 증권플러스 이용자들의 반응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주식 입문자부터 주주 인증을 받은 실제 주주까지, 다양한 투자자들이 직접 설문에 참여하고 종목 토론방에 의견을 교류해 생생하고 입체적인 투자 의견을 엿볼 수 있다.

증권플러스는 누적 다운로드 600만 건, 누적 거래액 200조 원 이상의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이다. 투자 핵심 정보 확인과 실제 투자가 하나의 앱에서 가능해 편리한 투자 환경을 제공한다. 이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구현 및 투자 정보 확대에 초점을 맞춰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편을 시행해왔다. 2021년 6월에는 커뮤니티 탭을 신설, 현 주식 시장 이슈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주제 투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기 종목 토론방’, 두나무 콘텐츠밸류팀에서 직접 뽑은 주식 시장 이슈인 ‘증권플러스 PICK’ 등 투자자가 궁금해할 모든 정보를 한데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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