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나서는 신한은행,경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 필리핀 메트로뱅크와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경기신용보증재단에 65억원 특별 출연, 1천억원 규모 신규 대출 한도 조성 

신한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소재 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10일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65억원을 특별 출연했으며 약 1천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 한도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금융 지원이 필요한 경기도 지역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특별 보증을 제공하고 최저 연 2% 초반대의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 보증대출은 경기도 지역 내 4천여 개 소기업·소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신한은행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보증료 감면, 보증 한도 우대 등 혜택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필리핀 메트로뱅크와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자산규모 기준 필리핀 2위 메트로뱅크와 상호 협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필리핀 메트로뱅크(Metropolitan Bank & Trust Company)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간 전략적 금융 파트너십 형성을 통해 협력 가능한 사업 분야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용장, 무역금융 등 Transaction Banking 협업 ▲상호 자금 차입 지원 ▲양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 협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필리핀 메트로뱅크(Metropolitan Bank & Trust Company)는 해외 유명 금융지 더 뱅커지 선정 필리핀 내 자산규모 2위의 은행으로 국내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신한은행 또한 필리핀 마닐라에 지점을 두고 있어 한국과 필리핀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올 해 한국-필리핀 수교 70주년을 맞아 민간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필리핀 메트로뱅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무역금융, 해외송금 및 기업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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