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로커스체인의 개발사 블룸테크놀로지는 블록체인으로 게임 서버를 대체하여 플레이 가능케 하는 온라인 게임 ‘킹덤언더파이어 on 로커스체인’ 의 FGT(Focus Group Test)를 지난 주말 성공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블룸테크놀로지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FGT는 네이버 팬카페인 “킹덤언더파이어 워게이트 Again”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카페는 2018년 킹덤언더파이어의 오랜팬인 큐리안이 개설한 카페로 20여년전 킹덤언더파이어 초기 출시부터 게임을 즐기던 팬들로 멤버가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FGT에 참여한 카페 회원들과 운영자인 큐리안은 “네이버 카페명 ‘킹덤언더파이어 워게이트 Again’은 커프의 예전 서버인 워게이트가 다시 열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은 것이다. 20여년 만에 블록체인 기술로 다시금 커프가 다시 출시된다고하니 오랜 바램이 이루어지게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로커스체인은 '컴퓨팅 파워 요구가 매우 높고 느리기 때문에 게임의 네트워킹 기능을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지만 로커스체인의 뛰어난 확장성, 수 분에 불과한 원장 동기 시간, 낮은 컴퓨팅 파워 요구 때문에 기술적 성과의 실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블룸테크놀로지 주영현 CTO는 이번 FGT에 대해 ”로커스체인 기술 데모로서의 의미도 크지만 무엇보다도 킹덤언더파이어 개발자 중 한명으로서 킹덤언더파이어를 오랜 시간 동안 사랑해 주신 팬들에게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 라고 밝혔다.

한편, 킹덤 언더 파이어는 2000년 겨울 당시 RTS 게임 최초로 영웅 시스템을 선보이며 발매되어 국내 최다 패키지 판매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고, 네트워크 플레이어들을 위한 래더 게임, 리그전, 토너먼트 등을 지원하는 워게이트넷 서버를 운영했으며 전세계적으로 30여개국에 발매되어 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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