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 업체 펀디엑스(Pundi X) CEO 잭 체아(Zac Cheah), "XPhone 개발도 진행 중...정식 발표시기 2019년 2분기 예정"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 업체 펀디엑스(Pundi X)가 ‘CES 2019’에서 블록체인 핸드폰 ‘엑스폰(XPhone)’과 POS 디바이스 ‘엑스포스(XPOS)’ 등 다양한 블록체인 제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11일 펀디엑스 관계자는 "이번 CES 행사에서 펀디엑스는 '엑스 패밀리(X-Family)' 제품을 모두 전시하고 있다. 또한, 엑스월렛의 추가 기능을 공개했다. 엑스월렛을 통해 직접 암호화폐 지불을 받는 수집(“Collection”) 기능과 QR코드를 이용한 결제 기능이다"고 전했다. 

펀디엑스 CEO 잭 체아(Zac Cheah)는 현장에서 이 기술을 통해 향후 OS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제공할 것을 전했다. ‘Function X(펑션엑스)’를 탑재한 레퍼런스 디자인의 XPhone 개발도 진행하고 있으며, 정식 발표시기는 2019년 2분기로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에서 젝 체아 CEO가 펀디엑스 부스에서 엑스폰을 설명하고 있다. ⓒ 펀디엑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에서 젝 체아 CEO가 펀디엑스 부스에서 엑스폰을 설명하고 있다. ⓒ 펀디엑스

펀디엑스 관계자는 “이번 ‘CES 2019’에서 펀디엑스의 블록체인 제품들을 공개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2019년에는 블록체인 기술과 제품들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것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펀디엑스는  블록체인 스마트폰과 암호화폐 POS를 비롯하여 블록체인 기반의 디바이스를 만드는 기업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런던, 자카르타, 상파울루, 서울, 도쿄에 지사를 두고 있다. 

CES는 미국가전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매년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 IT 전시회다. 전 세계 50개국, 1200여 개 회사가 참가해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CES 2019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 8일부터 11일까지(현지 시각) 개최된다.

한편,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펀디엑스는 블록체인의 기술을 응용한 분산형 네트워크 통신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스마트폰인 ‘엑스폰(Xphone)’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에서의 암호화폐 결제와 구입이 가능한 POS 디바이스인 ‘엑스포스(XPOS)’, 지불카드 ‘엑스패스(XPass)’와 애플리케이션인 ‘엑스월렛(XWallet)’를 상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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