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012510 대표이사 김용우)이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749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40.4% 감소한 실적이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실적에 대해 이번 분기 견실한 수주 실적에도 대내외적으로 인력난, 코로나19 등의 이슈로 시스템 구축이 지연되면서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신사업도 가시화되고 있다. 정밀 의료 빅데이터, 헬스케어 솔루션 등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 서비스가 구체화하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자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플랫폼 경험을 통해 지자체, 공공기관 중심의 신규 비즈니스 확장이 예상된다. 신한은행과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회계 및 ERP 데이터 기반 기업 금융 전문 플랫폼 사업자’ 출범도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핵심 사업 분야의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다지고 있다며 기존 사업의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고 신사업의 매출 기여 효과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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