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 이하 ‘경기혁신센터’)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 참여를 희망하는 그룹사를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기혁신센터는 2016년부터 파트너사 KT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PoC, 전략투자, 상용화 등 70 건 이상의 사업화 연계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2020년부터 진행한 ‘창업존 집중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2022 오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창업존 입주기업 대상 스타트업 간 협력 매칭, 대ㆍ중견기업과의 사업화 연계를 통해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목표로 한다.

2022 오픈 콜라보레이션 빌드업 트랙과 밸류업 트랙으로 구분되며, 선발된 창업존 입주기업은 협업 프로젝트를 위한 지원과 PoC 지원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빌드업 트랙’은 스타트업 간 협업할 수 있는 분야를 수요-공급 형태로 매칭하여 사업화를 지원한다. 10개사의 수요기업과 10개사의 공급기업 매칭을 완료하여 총 20개의 창업존 입주기업 간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밸류업 트랙’은 국내외 대·중견기업 및 스타트업 간 협업을 지원한다. 창업존 입주기업 및 경기혁신센터 보육기업과 대·중견기업 간 폐쇄형 매칭 미팅을 총 54회 진행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매칭 미팅을 통해 사업과 연계를 성사시킬 계획이다.

최근 LG유플러스를 비롯하여 국내 대·중견기업과 협업하고 있는 창업존 입주기업 4개사를 1차 선발하여 프로젝트 지원 중이며, 2차 선발을 위한 평가를 이달 3일 앞두고 있다.

구민신 창업존팀장은 “작년부터 진행되었던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 대상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은 총 26건의 협력 성과를 거두고 22건의 후속 협력을 진행 중”이라며, “현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국내외 대·중견기업과 창업존 입주기업 간 협업 연계를 통해 기업 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판교 창업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산업분야의 유망 창업자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국내 최대 창업지원 클러스터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