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 금 거래 가능한 NFT 기반 골드 상품권을 시범 출시하여 지난 2일부터 한국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됐다.
조폐공사 자료에 따르면 금 1g을 10개로 쪼개서 살 수 있는 실물 기반의 NFT 골드 교환권이 출시된다. 실물을 기반으로 발행하기에 투기를 방지하고, 금 거래 투명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저렴한 가격의 졸업 및 생일 선물로 금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선물 문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NFT란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말한다.
반장식 사장은 “화폐와 여권 제조를 통해 구축한 위변조 방지 노하우를 디지털 세계에서도 적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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