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카닷(DOT) 상의 DeFi(탈중앙화금융) 프로젝트 아칼라 네트워크(Acala Network)에서 취약점을 이용해 12억 달러(약 1.56조원) 상당의 스테이블코인 Acala Dollar(aUSD)가 불법 발행되는 사건이 14일 발생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5일 전했다.

공식 측은 aUSD를 발행하는 Honzon 프로토콜의 설정에 문제가 있다고 발표해, 송금을 포함한 특정의 네트워크 기능을 일시 정지. 이후 문제의 원인을 갓 가동한 iBTC/aUSD 유동성 풀의 설정 오류로 특정했다.

이 사태로 aUSD는 기준치가 되는 1달러에서 괴리해 한때 0.5713 달러까지 급락했다. 현시점에서는 0.98달러까지 회복되었지만 여전히 디페그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CoinMarketCap 참조)

Acala는 트위터에서 이미 「오설정」은 수정되었고, 「실수로」 aUSD를 받은 지갑 주소는 특정되었다고 보고. 온체인 추적 결과 부정하게 발행된 99% 이상의 aUSD는 Acala 파라체인 상에 남아 있으며 극히 일부가 네이티브 토큰의 ACA 등으로 교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Acala팀은 문제 대처 방법이 결정될 때까지 이들 자산의 송금 기능을 정지했다.

아울러 긴급 거버넌스 투표로 인해 스왑과 크로스체인 메시지 전송, 오라클 등 온체인 기능도 일시적으로 정지된 상태다.

특정 지갑에는 현재 12.67억 aUSD와 785 ACA 토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Acala가 기반으로 하는 폴카닷은 이 건에 대해 Acala 거버넌스의 신속한 대응을 칭찬. 또 폴카닷의 릴레이 체인과 공유되는 보안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Acala란?]

Acala는 DeFi에 최적화된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 이더리움(ETH) 블록체인과 호환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서로 다른 블록체인의 상호운용과 확장성 향상에 임하는 폴카닷의 DeFi의 허브(중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cala는 지난해 11월 진행된 폴카닷 파라체인 경매에서 한정 100으로 꼽히는 폴카닷의 접속 범위를 최초로 획득한 프로토콜이 됐다.

※ 패러체인이란, 폴카닷에 접속하는 독립된 개별 블록체인을 말한다. 한편, 각 파라체인이 연결되어 네트워크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부분은 ‘릴레이 체인’이라 불린다.

Acala는 올해 3월 aUSD 보급을 촉진하는 앱 개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5억 달러 상당의 aUSD 생태계 펀드를 론칭했다.

이번 건으로 aUSD의 가격 괴리가 이대로 이어질지, 수습으로 향할지 향후 Acala팀과 시장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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