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 브라운 NuID 최고경영자 겸 설립자

분산형 ID 및 인증 솔루션 업체 NuID가 Nu 아이덴티티(Nu Identity, 이하 NuID) 에코시스템을 출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에코시스템은 NuID의 기본 영지식(zero-knowledge) 인증 솔루션을 기반으로 구축된 서비스를 활용해 인터넷 사용자에게 디지털 ID를 소유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Nu 아이덴티티 에코시스템은 21일 공개 판매를 시작하는 새로운 유틸리티 토큰인 Kii로 운영된다. NuID는 IEO 기반의 라토큰(LATOKEN) 거래소를 사용하며, Kii 파운데이션(The Kii Foundation)과 제휴해 새로운 토큰을 출시하게 된다.

Kii 토큰 보유자는 NuID 에코시스템에 가장 먼저 액세스해 사용자가 웹에서 공유하려는 식별 데이터 및 해당 데이터의 공유 대상을 선택할 수 있다. 토큰 보유자는 Kii를 사용해 공개 블록체인에 인증 자격 증명 등록, 데이터 증명 발행, 에코시스템 내에서 장래 ID 활용 사례에 액세스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는 KYC 및 ID 확인, 자격 증명 발급, 의료 기록, 디지털 자산, 교육 자격 증명, 클레임 확인 및 분산형 데이터 저장 등을 포함한다.

로크 브라운(Locke Brown) NuID 최고 경영자 겸 설립자는 “에코시스템은 사용자에게 ID 관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소유 및 제어하고 해당 데이터 사용을 허가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고 기업이 ID 및 관련 메타데이터 등의 ‘소비자(consumer)’가 될 수 있도록 한다”며 “결과적으로 웹에서 개인정보 중심의 상호 작용 규모가 커지게 된다”고 평가했다.

이브라힘 파타우디(Ibrahim Pataudi) NuID 비즈니스 개발 부문 부사장은 “NuID는 데이터 소유권을 동적으로 바꾸며 이는 사용자와 서비스에 이익을 제공한다”며 “기업이 대량의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하거나 사용자가 민감한 식별 정보를 공유할 필요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몇 년 안에 사용자 데이터를 노출하지 않고 원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역으로 풀 수 없는 공개 식별자를 통해 방대한 양의 개인 데이터 및 자격 증명이 블록체인에 표시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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