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엘파크 제공 / 석주완 대표

엔터테인먼트 소셜 플랫폼 기업 이엘파크(대표 석주완)이 플랫폼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엘파크는 메타버스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지난 16일 상암사옥에서 1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의 핵심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엘파크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관심사로 연결되는 취향 커뮤니티와 디지털 문화 경험을 저장하는 문화 타임캡슐 투 트랙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론칭, 블록체인 기반의 NFT로 연결하여 전방위적 디지털 유니버스를 구현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참여주체 간 모든 경계를 허물고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한 이엘파크만의 B2C2C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공유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엘파크의 메타버스 플랫폼은 디지털 가상세계 중심의 엘리스페이스(ElliSpace)(가칭)와 커뮤니티 기반의 엘리파크(ElliPark)(가칭)로 구현된다. 이엘 유니버스(EL Universe)의 또 다른 축, 디지털 가상세계 중심의 엘리스페이스(ElliSpace)는 3차원 디지털 기반의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다양한 시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차세대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버스킹, 공개 오디션, 콘서트, 사회 공헌 활동 등 다양한 경험들을 손쉽게 저장하고 콘텐츠화 할 수 있으며, 오픈월드 시스템에서 자유롭게 경험하고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공유하고 거래하는 등 시공간적 제약 없이 확장된 네트워킹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명 '문화 타임캡슐(Culture Time Capsule)'로 이용자들의 문화가 기록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석주완 이엘파크 대표는 "기존 소셜 플랫폼이 직면한 플랫폼 독식 문제를 개선해 합리적인 보상 시스템을 운영하여 올바른 정보를 주고받으며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건강한 플랫폼을 구축해 콘텐츠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동 가치 창출의 장을 만들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엘파크는 류수영, 오지호, 박솔미, 왕빛나, 윤현민, 강지영 등 40여 명의 배우가 소속된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준비중인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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