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협회 "바젤위 은행 암호화폐 보유량 제한 규정, 자본 5%로 확대돼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전세계 450여개 민간 은행과 투자사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민간 국제금융기관 연합체 국제금융협회(IIF)가 공식 성명을 통해 "지난 6월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가 발표한 '은행 암호화폐 보유량, 자본 1%로 제한'과 같은 규정은 지나치게 금지적(Prohibitive)인 접근"이라며 "해당 규정은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IIF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투자를 하는 것이 바젤위원회의 규정으로 인해 비합리적인 선택으로 비춰질 수 있다. 이 경우 암호화폐 관련 투자 활동이 비은행 부문으로 집중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적어도 은행의 암호화폐 보유 제한을 기본자본(Tier 1 capital)의 5%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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