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테라' 신현성 차이 대표, 국감 불출석 사유서 제출

테라·루나 사태의 관련 증인으로 채택된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총괄이 국회에 국감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신 총괄은 지난달 30일 '진행 중인 검찰의 테라·루나 수사 과정에 방해가 될 수 있다'라는 식의 이유를 담은 사유서와 함께 6일 열리는 국정감사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신 총괄 측은 사유서를 통해 "테라·루나 관련 사기 혐의로 (신 총괄) 본인도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확실시되는 상황"이라며 "검찰 수사 중인 사건과 동일한 사항으로 국정감사 증인으로서 질의에 응할 경우 검찰 수사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거나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정무위는 지난달 27일 '테라·루나 사태'와 '아로와나 토큰 조작 의혹' 등 가상자산 업계와 관련한 질의응답을 진행하기 위해 신 총괄을 비롯해 이석우 두나무 대표, 이정훈 빗썸 전 의장, 김지윤 DSRV 대표에 대한 국감 출석을 의결한 바 있다.

 

EU 금융서비스 위원 "다음주 IMF 회의서 미국과 암호화폐 법안 의견 교환"

캐나다 언론 BNN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럽연합 금융서비스 최고위 위원 메어리드 맥기네스(Mairead McGuinness)가 "유럽연합은 다음주 개최 예정인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회의에서 미국 당국자들과 암호화폐 법안 마련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럽연합은 이번 회의의 가장 중요한 의제로 암호화폐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의견을 교환해 보다 정밀한 글로벌 규제 프레임 워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이 분야의 선구자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각국의 참여와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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