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시우스 전 CEO 등 임원 3명, 파산 신청 직전에 5600만 달러 암호화폐 인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의 주요 경영진 3명이 파산 신청 직전에 5,6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인출했다. 미디어는 "셀시우스의 재무 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알렉스 마신스키 전 셀시우스 CEO, 다니엘 레온 전 CSO, 누크 골드스타인 CTO 등 3명은 지난 5~6월 사이 5,612달러 상당의 BTC, ETH, USDC, CEL 등 암호화폐를 인출했다. 반면 최고준법책임자와 리스크 책임자 등 다른 주요 임원 12명은 상대적으로 눈에 띄지 않는 정도의 암호화폐를 인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셀시우스가 6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곧 채무 상환 청구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CEL은 현재 4.71% 내린 1.3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