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부문을 신설 자회사로 2022년 내 분할 목표… 각 업종 맞춘 전문 경영 강화로 효율 극대화

- 범 현대 기업과 연계한 IT 서비스 사업 확대…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 확립

HN(에이치엔아이엔씨)가 건설(대표이사 박창연)과 IT(대표이사 차동원) 사업 부문의 물적 분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HN에 따르면 건설 부문을 존속 회사로, IT 부문을 신설 자회사로 2022년 내 분할을 완료할 예정이다. HN은 건설과 IT 각 업종에 맞춘 전문 경영 체제를 강화해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이번 물적 분할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HN은 물적 분할 이후 신설 자회사의 지분 일부를 외부 투자자에 매각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신설 자회사는 범 현대 기업들과 연계한 IT 서비스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확립할 예정이다.

HN 관계자는 “각 분야에 걸맞게 조직을 개편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자 이번 물적 분할을 추진하게 됐다”며 “기업 가치 상승을 통한 주주 및 유관 기업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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