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CEO 변호 포기 법무법인 "SBF 트윗이 다 망쳤다"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전 최고경영자(CEO)의 변호인단이 SBF에 대한 변호를 중단하며 "SBF의 지속적인 트윗이 변호사들의 노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복수의 미디어에 따르면 SBF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폴 와이스가 이해상충을 이유로 변호인에서 물러났다. SBF의 일련의 트윗이 변호사들이 변호를 중단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으로 알려졌다. 앞서 SBF는 11월 14일부터 내용을 파악하기 힘든, 한글자, 한단어의 트윗을 게재하며 관심을 끈 바 있다. 이에 대해 변호인단은 "파괴적이고 불연속적인 파괴적인 트윗"이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