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 ‘소유’, 성신여대 창업지원단과 MOU 체결

- 디지털 혁신 시대에 적합한 기술 전문 인재 양성 목표
- 핀테크 ∙ 프롭테크 ∙ 블록체인 및 정보보호 분야 스타트업 육성 등 상호 협업 예정

부동산 조각 투자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대표 허세영)이 10일 성신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과 SW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루센트블록과 성신여자대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디지털 혁신 시대에 적합한 기술 전문 인재 양성 ▲ 벤처기업 발굴, 육성을 위한 정보 교류 및 홍보 협력 ▲ 핀테크 ∙ 프롭테크 및 정보보호 분야 상호 연구와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역량 확보 ▲ 핀테크 ∙ 프롭테크 및 정보보호 분야 스타트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업키로 했다.

이번에 MOU를 맺은 루센트블록은 부동산 증권 거래소 ‘소유’를 운영하는 핀테크,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지난 2021년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되었으며, 올해 3월 시리즈 A라운드에서 하나은행, 하나증권, 캡스톤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등으로부터 17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유망한 혁신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4월부터 ‘소유’ 앱을 정식 오픈해 현재 ‘안국 다운타우너’와 ‘이태원 새비지가든’을 상장해 거래 중이다.

성신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은 2013년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앱창작터’에서 시작됐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선정, ‘스마트창작터’ 2차 주관기관 선정 등 꾸준한 활동을 통해 2017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창업지원단으로 승격했다. 현재 성신여대 창업지원단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의 창업 활성화와 청년 창업가 양성을 위해 창업의 기본부터 실전 단계까지 창업 역량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STARTUP021’ 창업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협약식 이후 약 90분 간 재학생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창업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하며 재학생들과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 허세영 대표는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성신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스타트업 창업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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