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틸, 블록파이 파산 속 타격

29일 MarsBit 소식. 파산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피터 틸(페이팔 공동창업자이자 팔란티어 설립자)이 설립한 벤처캐피털 발라르벤처스가 블록파이 지분 19%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발라르는 블록파이의 최대주주 중 하나였다. 올해 초 발라르가 지원하는 또 다른 암호화폐 대출 기관인 볼드그룹은 고객들의 출금을 동결하고 싱가포르에 있는 채권자들에게 보호를 요청했다. 발라르의 임원과 틸의 대변인은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이미 비트코인과 다른 디지털 자산의 가치가 하락한 데다 올해 FTX, 블록파이, 기타 몇몇 대형 암호화폐 회사의 도산으로 벤처 투자가들이 수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틸이 공동 창업한 또 다른 벤처캐피털 파운더스 펀드는 여러 펀드에 2018년까지 수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축적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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