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도미니카 국가 토큰과 ‘분산형 디지털 신원’ 발행
- 도미니카 정부, 트론 ž 후오비 ž DMC 랩스 협력 국가 토큰과 디지털 신원(DID) 발행
- 세계 군소도서개발국(SIDS)의 메타버스와 웹3.0 산업 발전에 기여
- 트론, 세계 블록체인 산업과 주권 국가 간 협력 한단계 발전 계기 마련
후오비(Huobi)가 트론(Tron), 후오비(Huobi), DMC 랩스(Labs)와의 협력을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도미니카 정부는 트론이 도미니카 국가 토큰 DMC(Dominica Coin) 및 분산형 디지털 신원(DID)을 발행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에 따라 토큰 보유자에게는 도미니카의 국가 디지털 신원이 부여된다. DMC는 주권 국가에서 성공적으로 발행된 토큰이다. 도미니카의 디지털 신원 역시 주권 국가가 발행한 DID이며, 도미니카의 디지털 신원과 DMC는 사용자가 미래의 글로벌 메타버스 세계에 접근하는 데 중요한 자격 증명이 된다.
이번 협력은 세계 최초로 주권 국가와 디지털 화폐 거래 플랫폼이 맺은 것으로, 공동으로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며, 가상자산 산업 전반에서 규제화, 합법화, 글로벌화를 향한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
이는 DMC 및 DID를 보유한 모든 사용자가 디지털 세계에서 도미니카 시민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DMC의 발행으로 도미니카는 메타버스에서 최초로 생긴 주권 국가가 됐다. 트론은 도미니카 메타버스 ‘건국’을 위한 인프라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러한 행보는 블록체인 산업과 주권 국가 간의 협력을 한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지난 10월 트론의 트론 프로토콜(TRON Protocol)이 도미니카의 국가 블록체인 인프라로 지정돼 국가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 도미니카는 또한 트론의 7개 디지털 통화를 국가의 법적 디지털 통화로 승인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비트코인에 이어 합법적인 디지털 통화 자격을 부여받은 세계에서 두 번째 가상자산이다.
DMC는 TRC-20 기반에 따라 발행되는 토큰이며, 도미니카 정부에서 승인 및 발급됐다. DMC는 BitTorrent 크로스 체인 프로토콜을 통해 이더리움 및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과의 상호 작용을 지원한다.
트론, 후오비, 그리고 도미니카의 협력 아래, DMC는 후오비 프라임(Huobi Prime)을 통해 정식 출시된다. 등록된 사용자는 KYC(신원 확인) 조건을 만족하면 모두 DMC 및 도미니카 디지털 신분을 에어드랍(airdrop) 형태로 부여받는다. 이 신분은 디지털 세계에서 도미니카 시민 대우를 받으며, 결국 도미니카 메타버스 시민이 될 수 있다.
디지털 자유로움에 향한 첨단적 탐색
트론과 도미니카의 이러한 협력은 인류 역사의 위대한 탐험이며 블록체인 산업과 주권 국가 간의 협력을 위한 더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다. 메타버스와 웹3.0으로 나아가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추세다. 디지털 세계에서는 어디서 살든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디지털 국가를 선택할 수 있다. 더 많은 선택권을 갖고, 더 많은 삶의 가능성을 받아들이고, 더 개방되고 세계화된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이 변화는 또한 엄청난 상업적 가치를 가져올 전망이다. 일부 연구에서는 ‘메타버스 시민’이라는 개념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수용되고 있으며 디지털 신분증 분야의 경제적 가치는 향후 10년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2030년에는 디지털 신분증 분야가 수조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간 기술적 이점을 가진 블록체인 산업 회사가 이 분야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발전을 향한 과감한 시도
메타버스의 첫 번째 건국 시도는 도미니카에 역사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도미니카는 중앙 아메리카 카리브해 지역의 도서국으로 인구는 10만명이 안되고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주로 농업과 관광에 기반을 둔 경제구조를 갖고 있으며, 금융 인프라가 취약해 국가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미니카는 트론과 DMC를 발행하고 웹3.0의 첫 번째 건국을 실현했다. 이런 획기적인 행동은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트론와 후오비 플랫폼의 대규모 사용자 리소스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계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메타버스 도미니카로 유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도미니카에 많은 관심과 자원이 몰리며,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카리브해의 또다른 국가 발전 문제에 직면한 국가 역시 트론과 도미니카의 협력을 모델을 참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트론의 우수한 기술력과 도미니카의 개방적인 환경 덕분에 이 협력 결과가 도미니카에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고 국가 경제와 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리고 동시에 중소경제 발전과 디지털 경제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며 지속적으로 주권 국가와 블록체인 업계가 새로운 협력 모델을 찾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론 블록체인 인프라의 개방성과 낮은 비용 특징은 군소도서개발국(SIDS)을 세계 경제에 통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2017년 저스틴선 이 설립한 트론은 1억 2,400만 명 이상의 사용자, 43억 건의 거래, 5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세계에서 가장 큰 개방형 블록체인 플랫폼 중 하나가 됐다. 트론은 세계적 비즈니스 미디어 포브스(Forbes)로부터 ‘세계 최대의 분산 조직’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Notice. 본 콘텐츠(코인판 시세 가격 전망 비교 갤러리 차트 뉴스 등)는 해당 일방의 보도자료로 해당 정보의 사실이 확인되었음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