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도시 비트코인 벤처 TBD, '웹5' 상표 등록 진행

잭 도시(Jack Dorsey) 트위터 창업자가 이끄는 오픈소스 개발자 플랫폼 TBD가 웹5 상표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TBD는 "웹5라는 용어가 우리가 당초 설정했던 의도와 정반대인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웹5 의미가 처음 의도대로 사용되도록 상표 등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웹5는 올해 코인데스크가 주최하는 컨센서스 컨퍼런스에서 처음 등장했다. 당시 TBD는 "웹5는 개인 앱에 탈중앙화 ID 및 데이터 스토리지를 제공함으로써 이에 대한 소유권을 원소유주에게 돌려주는 개념"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레볼루트 CEO "日 기업 대상 서비스 제공 위해 당국과 규제 승인 논의 중"

블룸버그에 따르면 런던 디지털은행 레볼루트(Revolut) 닉 스토로노스키(Nik Storonosky) 최고경영자(CEO)는 "일본에 진출한지 불과 몇 달 만에 일본에서 중소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규제 승인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진행상황에 대해 밝혔다. 또한 그는 "일본은 경쟁의 관점에서 볼 때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다. 일본에서는 현금없는 결제가 전체 거래의 30%에 불과하다. 이는 한국(94%), 미국(56%)과 대조된다"며, "아시아는 '엄청난 기회의 땅'이다. 유럽의 사례를 보면 확실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레볼루트는 "암호화폐 시장 침체에도 팀을 키우는 등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검찰, '테라·루나' 공동창업자 신현성 사전구속영장 청구

연합뉴스에 따르면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권도형 대표와 함께 테라폼랩스를 창립한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과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2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신 전 대표를 포함한 8명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신 전 대표 등 4명은 테라·루나의 초기 투자자이며, 나머지 4명은 테라·루나 기술 개발 핵심 인력들이다. 이들 모두 국내에 체류 중이다. 신 전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테라·루나 폭락 사태 2년 전에 퇴사해 폭락 사태와는 관련이 없고 사태 와중에 자발적으로 귀국해 진상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수사에 협조해 왔는데도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서울남부지법은 오는 1일 오전 10시 30분에 신 대표 등 9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신 대표의 변호인 측 요구에 따라 기일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