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두 국내 기업이 비용, 성능 및 구축기간 최소화를 모두 고려한 제품 출시를 위해 손을 잡았다.

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오피스 전문 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이 12일 스토리지 전문 기업 에이블스토어(대표 권민길)와 ‘VDI 및 클라우드 시장의 개척 및 성장’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틸론의 VDI(가상화 데스크톱 솔루션) ‘Dstation(디스테이션) v9.0.2’와 에이블스토어의 HCI 솔루션 ‘AbleStack(에이블스택)’을 결합한 VDI 결합 HCI 어플라이언스 ‘Istation(아이스테이션)’ 제품 초도 개발을 완료했으며, 제품 출시를 통해 구축형 VDI 시장과 구독형 DaaS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위해 상호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양사는 영업 및 기술 협력사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적으로 핵심 프로세스를 전산화하는 것을 포함한 기술지원 및 제품공급지원 체계를 고도화한다.

에이블스토어의 권민길 대표는 “디지털 전환 기조에 따라 HCI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고객의 요구사항 역시 세분화되고 있다. 특히, VDI를 위해 HCI를 도입하는 고객사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고객의 필요에 맞는 제품의 필요성을 크게 느꼈다.” 라며 “이번 틸론과의 협력은 VDI 및 클라우드 전환을 망설이는 많은 기업에게 큰 해결책이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틸론의 최백준 대표는 “VDI 와 HCI의 결합은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뿐만 아니라 PPP(민관협력형) 구독형 DaaS 사업 모델에도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양사는 최적화 과정을 거쳐 신뢰할 수 있는 통합 인프라 형태의 솔루션을 통해 기업 및 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라며 “초도 개발품 검증과정을 통해 기능, 성능 및 안정성은 확인하였다. 시장 확대를 위해 양사가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도 국내 기업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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