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미 블록몬스터랩 대표, '블록배틀'로 中 WBF 선정 ‘혁신 프로그램상’수상

국내 TV 프로그램이 아시아 블록체인 미디어 분야에서 '혁신 프로그램 상’을 받았다.

블록몬스터랩(대표 문경미)은 14일 지난해 아시아경제TV를 통해 방영한 TV 프로그램 ‘블록배틀 시즌1'이 월드블록체인포럼(이하 WBF, World Blockchain Forum)이 주관한 ‘2019 월드 블록체인 포럼 심천 & 월드 블록체인 어워드 아시아’ 행사에서 ‘2018년 혁신 프로그램 상(Outstanding Overseas TV Show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5일 블록몬스터랩 관계자는 "WBF는 이날 ‘월드 블록체인 어워드 아시아’를 통해 ▲블록체인 프로젝트 ▲투자 기관 ▲최우수 미디어 ▲혁신 미디어를 선정했다. 이중 블록배틀은 혁신 미디어 분야에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문경미 블록몬스터랩 대표는 이날 상을 받으며 “세상은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고, 블록체인은 그 영역 중 하나”라며 “블록배틀에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치열함과 기술의 어려움을 쉽게 풀어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경미 블록몬스터랩 대표는 "블록몬스터랩에서는 오는 5월 아시아경제TV를 통해 블록배틀 시즌2를 방영할 계획이다"며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위해 많은 국내외 파트너들과 힘을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설명] (좌측) 문경미 블록몬스터랩 대표(아시아경제TV 전략기획실장)가 지난 11일 중국 심천 마르코폴로 호텔에서 열린 ‘월드블록체인포럼 심천’ 행사에서 지난해 방영한 ‘블록배틀’ 텔레비전 프로그램으로 ‘혁신 프로그램 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 설명] (좌측) 문경미 블록몬스터랩 대표(아시아경제TV 전략기획실장)가 지난 11일 중국 심천 마르코폴로 호텔에서 열린 ‘월드블록체인포럼 심천’ 행사에서 지난해 방영한 ‘블록배틀’ 텔레비전 프로그램으로 ‘혁신 프로그램 상’을 수상하고 있다.

한편, 블록배틀은 아시아경제TV와 블록몬스터랩, 바이럴네이션이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0월 첫 방영됐다. 총 5회동안 국내외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그들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며 생존 경쟁을 벌였다. 시즌1에서는 스마트폰 최적화 블록체인 플랫폼인 그래비티(Grabity)가 최종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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