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매 방식으로 시술 가격을 책정하는 헤어샵 예약 앱 ‘마이단골’이 6월 정식 런칭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고객 입장에서 미용실을 찾고 예약할 때 수 많은 광고, 기재된 가격과 다른 추가 금액, 동일한 헤어샵 내에서도 차이나는 디자이너의 실력 등으로 만족스럽지 않은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마이단골은 이러한 미용실 예약의 문제점들을 해소할 수 있는 각종 기능을 고려한 헤어샵 예약 앱이다.

우선 고객이 현재의 헤어 상태, 원하는 시술 등이 포함된 요청서를 작성하면, 위치기반으로 가까운 거리의 디자이너가 자신만의 시술 견적을 전송하게 된다. 고객은 견적서를 참고하여 원하는 디자이너와 1:1로 채팅하며 시술 내용을 상세하게 상담할 수 있다. 이러한 채팅 과정을 통하여 서로 시술 가격을 책정해 나가기에, 기존에 헤어샵에 방문 후에 확인할 수 있던 기장추가 등의 추가 금액 걱정을 덜 수 있다.

또한 헤어샵 전체 포트폴리오가 아닌 디자이너별 포트폴리오 확인이 가능하여, 디자이너 실력의 불균형이나 시술 퀄리티에 대한 불안도 많이 해소하였다.

마이단골 관계자는 “헤어디자이너로 근무하며 직접 보고 들어온 고객들의 고민과 불만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이단골 앱을 개발하게 되었다”며, “디자이너와 고객 모두에게 편리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와 개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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