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형 증권투자 앱 로빈후드는 8일 2022년 4분기(10 ~ 12월)의 결산 보고를 발표. 암호화폐 거래에 따른 수익은 약 3,900만 달러(약 493억원)로 3분기의 약 5,100만 달러(약 644억원)보다 24% 감소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9일 전했다.

4분기는 FTX 파탄 등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혼란스러워진 시기이기도 하며, 배경 중 하나로는 로빈후드에서도 사용자들이 암호화폐 서비스 사용을 미루고 있었던 것을 생각할 수 있다.

로빈후드의 전체 수익은 전년 동기 약 3억 6,300만 달러(약 4589억원)에서 약 3억 8,000만 달러(약 4804억원)로 상승했다. 반면 손실은 전년 동기 약 4억2,300만 달러(약 5347억원)에서 약 1억 6,600만 달러(약 2098억원)로 축소됐다.

결산 발표 후 로빈후드 주식은 시간외 거래에서 5% 상승해 약 11달러가 됐다. 지난 한 해 범위에서 보면 약 25% 하락했지만 연초 이후로는 약 30% 상승했다.

[5,500만주 바이백 검토]

암호화폐 관련 움직임으로 로빈후드 이사회는 샘 뱅크먼 피드 전 FTX CEO 등이 소유하고 있던 로빈후드 주식을 최대 5,500만주까지 바이백하는 것을 승인했다.

미국 법무부는 샘 등이 소유하고 있던 로빈후드 주식 5,500만 주 이상을 압수하고 있다. 미국 연방파산법 11조(챔터11)에 따른 파산신청을 한 FTX 자산정리의 일환으로 FTX 채권자와 샘 등 사이에 법정투쟁의 대상이 됐던 것이다.

압수된 로빈후드 주식은 샘과 FTX 공동창업자 게리 왕의 지주회사 Emergent Fidelity Technologies를 통해 매입됐다. 로빈후드의 발행이 끝난 주식의 7%를 넘고 있어 8일 종가 시점에서 평가액은 약 5억 7,800만달러(약 7308억원) 이상이다.

로빈후드는 이 주식 매입은 이사회와 경영진이 우리 사업에 대해 갖고 있는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빈후드의 대차대조표는 견고해 약 60억달러(약 7조 5870억원)가 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 성장 기회에 대한 투자와 실행을 계속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로빈슨 워닉 로빈후드 최고재무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사회는 당사가 주식을 바이백하는 것을 승인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법무부와 논의 중이다. 타임 스케줄이 어떻게 되는지 정확히 전달하기는 어렵다.

전례가 별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주식 매입이 언제 이뤄질지, 나아가 매입이 이뤄질지 예측할 수 없다. 향후, 필요에 따라서 최신의 상황을 보고해 나간다.”

[Web3 지갑 현황]

로빈후드는 2022년 9월 셀프커스터디형 웹3 지갑 ‘로빈후드 월렛’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 결산 발표에서는 월렛 출시 이후 2022년 중 웨이팅 리스트에 등록돼 있던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보고한 바 있다.

※ 셀프커스터디형 지갑이란? 거래소 등이 아닌 직접 개인키를 관리하고 자산을 보유하기 위해 사용하는 지갑을 말한다. 「자기 호스트형」이나 「셀프 커스터디형」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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