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상점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인 캐리프로토콜을 중심으로 암호화폐 결제∙단말기∙지갑∙광고 분야 최고의 주자들이 뭉친다.


캐리 프로토콜은 결제부터 정산, 광고까지 이어지는 서비스 각 영역에서 전문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ECA(Enterprise Carry Alliance) 연합을 구축하고, 그 첫번째 멤버로 국내 1위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업체인 코인매니저 및 모바일 멀티 지갑 개발사인 루트원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캐리 프로토콜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2.7경원에 이르는 오프라인 커머스 시장에 흩어져있는 결제 데이터들을 하나로 통합하고 그 통제권을 소비자 스스로에게 돌려주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소비자들은 거래 데이터를 자신의 통제하에 블록체인을 통해 매장과 공유한다. 광고주들은 이를 활용하여 최적화된 광고를 진행하고 소비자는 그 수익을 나눠 갖는 과정을 통해 소비자-매장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윈윈 구조가 형성된다.


이를 가능케 하기 위해서는 1)편리한 매장 내 암호화폐 사용을 위한 단말 사업자, 2)투명하고 안전한 데이터 관리를 위한 암호화폐 지갑 사업자, 3)효과적인 빅데이터 타겟팅 광고 서비스 사업자, 4)빠르고 정확한 토큰 결제 및 관리를 위한 정산 사업자라는 4개 영역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 캐리 프로토콜은 이들 4개 영역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사업자와의 협력과 생태계 구축을 위해 ECA 연합을 설립하였으며, 암호화폐 지갑 분야의 선도 업체인 코인매니저, 루트원과 첫 번째 MOU를 체결했다. 


▲ 사진=캐리프로토콜


코인매니저는 현재 약 45만명의 국내외 누적 사용자가 사용하는 국내 1위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업체로, 입출금∙환전∙거래소 트레이딩∙포트폴리오 리밸런싱∙ ICO 참여 등의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가능하게 하는 암호화폐 멀티 지갑이다. 루트원은 카카오톡과 카카오택시를 개발한 장성훈 대표가 창업한 국내 최대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의 자회사로, 현재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둔 모바일 멀티 지갑을 개발 중이다. 이들 사업자와의 강력한 협력을 통해 캐리 프로토콜은 오프라인 시장에 블록체인 생태 구축을 보다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캐리 프로토콜의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손성훈 대표는 “캐리 프로토콜은 상점과 소비자를 연결하기 위해 최고의 기술을 가진 사업자들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 할 수 있는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라며 “이번 코인매니저와 루트원의 ECA 합류는 오프라인 시장의 암호화폐 도입과 캐리 프로토콜 생태계 구축에 하나의 주춧돌이 되어줄 것이며, 지갑 외에 단말기, 광고 서비스, 정산사업 영역에서도 현재 최고의 사업자들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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