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터넷] 2022년 매출액 166억 원 시현… 핀테크 경쟁력 강화 및 포털 수익성 증대 집중

- 2022년 매출액 166억 원, 영엽손실 15.8억 원… PC 트래픽 하락과 주식시황 약세 영향

- 이성현 대표, “중장기 사업 전략에 맞춰 핀테크 경쟁력 강화와 포털 수익성 증대에 더욱 집중할 것“

줌인터넷(대표 이성현)은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2년 매출액 229억 원을 달성했다고 28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22년 매출액은 2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58.6억 원 감소했고, 영업손실 7.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전반적인 PC 트래픽 하락 속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지원 종료에 따른 영향, 그리고 주식 시황 약세에 따른 자산운용부문 영향 등이 재무적 실적에 반영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줌인터넷은 2022년 잠정 실적 발표와 함께 ▲핀테크 경쟁력 강화, ▲포털 수익성 증대 두 가지의 2023년 방향성을 제시했다. 

우선 핀테크 부문에서는 올해 1분기 자사 핀테크 사업을 이끌 핵심 금융 서비스 ‘인베스팅뷰(InvestingView)’를 공식 출시한다. 인베스팅뷰는 올인원 투자정보 플랫폼으로 쉽고 편리한 투자 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서비스 출시 이후에는 AI 기술로 투자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차별적 기능을 더해 해당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줌인터넷은 작년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 서비스’의 적시 출시를 위해서도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포털 부문에서는 PC 트래픽 환경 감소 속에서도 광고 지면 확대와 단가 상승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효율적인 비용 관리와 자원 배분에 주력하는 등 수익 중심 경영에 나설 계획이다.

줌인터넷 이성현 대표는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핀테크 부문은 서비스 준비부터 활성화까지 시간과 투자가 필요한 사업이며, 기존 사업인 포털 부문은 환경 변화에 적극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그만큼 손익 개선 뿐만 아니라 중장기 사업 전략에 맞춰 핵심 서비스 경쟁력과 탄탄한 조직 역량 구축에 더욱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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