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DI 주식회사는 28일 일본발 게임 특화형 블록체인 ‘Oasys(오아시스)’의 검증자(발리데이터)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KDDI는 Oasys의 발리데이터 운용을 통해 게임·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의 보다 폭넓은 제휴를 모색해 나가고 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KDDI 주식회사 사업 창조 본부의 칸바야시 슌헤이 BI 추진 부장은 이번 발표로 “Oasys 블록체인은 일본발로 국내외 게임·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실적을 가진 기업과 연계하고 있으며 Web3 영역을 리드해가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블록체인의 인프라를 지지하는 일원으로서, 발리데이터에 참가할 수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DDI는 이달 7일 메타버스, 라이브 전달, 월렛 등 Web3 시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αU(알파유)’를 시동해 Web3 영역에 본격 진입할 것을 밝힌 배경이 있다. 이 회사는 Oasys의 제2군 발리데이터의 하나로서 네트워크 참가를 최근 발표한 소프트뱅크에 이은 두 번째의 통신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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