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권도형, 몬테네그로 의료 격리소에 수감 중...범죄인 인도 요청은 아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라데 보이보딕(Rade Vojvodic) 몬테네그로 교정시설 책임자가 28일(현지시간) 한 인터뷰에서 "권도형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는 현재 몬테네그로 표준 의료 격리소에 수감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권 씨는 오는 4월 3일(현지시간)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의료 격리소에 머물 예정이며, 변호사 및 의사 접견만이 허용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그는 "권 씨는 체포 당시 다수의 위조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당시 구금 명령은 권 씨의 신원확인을 위해 내려진 것"이라며 "당국은 아직 미국이나 한국으로부터 범죄인 인도 요청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코인니스는 지난 23일 저녁 권 씨가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공항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바이프로스트 CMO "연내 리브랜딩 추진"

멀티체인 미들웨어 플랫폼 바이프로스트(BFC)의 CMO '소소'가 현재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 중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2023년 바이프로스트 리브랜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소소가 공개한 바이프로스트 2023년 로드맵에서는 ▲BiFi 2.0 ▲멀티체인 덱스 BMX ▲Bmall 2.0 ▲Biport 2.0 ▲오라클 출시 등 내용이 담겼다. 코인마켓캡 기준 BFC는 현재 0.24% 오른 0.0612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제로싱크, 비트코인에 영지식증명 적용 소프트웨어 개발 추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위스 소재 비영리 재단 제로싱크 어소시에이션(ZeroSync Association)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영지식증명(ZKP)을 적용 가능하게 만드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제로싱크 측은 "해당 소프트웨어 툴을 사용하면 비트코인 네트워크 노드 운영자는 네트워크 상태를 검증하기 위해 대량의 데이터를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어진다. 협회는 개발자가 도메인 관련 전문 지식이 없어도 특정 사용 사례에 대한 유효성을 증명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로싱크가 개발 중인 영지식증명 기술은 ZK 롤업 기반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스타크넷(STRK) 개발사 스타크웨어(StarkWare)의 카이로(Cairo) 언어를 활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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