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틴 베넘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은 28일 CNBC 스퀘어박스에 출연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 언급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9일 전했다.

바이낸스 창펑 자오(CZ) CEO는 “소장에는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으나 베넘은 “증거도 있어 소송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문제는 암호화폐 업계와 관련해 CFTC가 수년간 우려해온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베넘은 서두에서 재차 바이낸스가 미국법을 의도적으로 준수하지 않고, 미등록으로 미국 투자자에게 파생상품 거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소송의 개요를 설명.그러면서 바이낸스는 분명히 미국의 룰을 회피하고 있었기 때문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집행 조치를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낸스가 고객들에게 VPN(가상 프라이빗 네트워크)을 사용해 소재지를 숨기도록 의도했다는 주장을 언급하며 본사가 없어도 소재지를 숨겨도 CFTC의 추적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CFTC는, 바이낸스 본체의 운영에 관련되는 3사와 CZ, 동사의 전 최고 컴플리언스 책임자 사무엘 림을 제소. 사업 등록 없이 미 유저에게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 것 뿐만 아니라, 본인 확인 절차의 미비 등 복수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CFTC는 바이낸스가 보고하는 거래량과 이익의 대부분은 미국 사용자에게 의존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CFTC 제소 이후 소장 중 특정되지 않았던 Trading Firm A(이하 A사)는 미국 시카고를 거점으로 하는 Radix Trading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공동창업자 벤자민 블랜더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밝혔다고 한다.

소장에서 A사는, 바이낸스에서 거래를 실시하는 시장 참가자의 예로써 소개. 컴플라이언스 관리를 회피하기 위해 바이낸스가 이용하던 기업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A사는 대표를 포함한 임원이 시카고 본사에서 근무. 직원들은 VPN을 이용해 바이낸스를 이용했다고 CFTC는 주장했다.

블랜더는 수년에 걸쳐 해외의 관련 기업이나, 바이낸스 본체에 액세스할 수 있는 프라임 브로커를 통해서 바이낸스에서 거래를 하고 있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WSJ에 따르면 이 같은 암호화폐 거래는 미국 거점 거래 기업들 사이에서는 흔히 이뤄지는 일이라고 업계 여러 임원들이 말하고 있다.

※ 프라임브로커란: 일반적으로 헤지펀드 등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중개서비스를 말한다. 자금 조달 및 자산 커스터디, 결제 대행, 리스크 관리 등을 제공한다.

그는 WSJ에 “우리는 바이낸스에 접속해도 불법적인 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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