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막 네트워크, 옵티미스틱 롤업 기반 레이어2 메인넷 출시 임박

 

토카막 네트워크의 온디맨드(On-demand) 레이어2(L2) 플랫폼의 메인넷 출시가 임박했다.

토카막 네트워크 재단은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자체 L2 메인넷이 6월 내 출시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카막 네트워크가 공개하는 L2 메인넷은 옵티미스틱 롤업(Optimistic Rollup) 기반으로 개발됐다. 토카막 네트워크의 L2 메인넷은 이더리움에 근간해 이더리움과 동일 수준의 ‘탈중앙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면서 수수료와 속도를 개선하는 ‘확장성’을 강화했다. 또한 토카막 네트워크는 메인넷을 출시하기에 앞서 총 세 개의 테스트넷을 공개하며 메인넷의 완성도를 높였다. 토카막 네트워크 재단은 “이번 출시될 L2 메인넷은 옵티미스틱 롤업 기반으로 빠른 속도와 높은 호환성을 자랑한다”며 “긴 시간 테스트넷 운영을 통해 메인넷 완성도를 제고했고, 유저 편의성과 함께 높은 보안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더리움 L2 솔루션들은 대게 ‘옵티미스틱 롤업’과 ‘zk 롤업’ 계열로 나뉜다. 둘은 메인넷에서 트랜잭션의 부하를 낮춰 수수료 부담과 성능(속도)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거래를 L2에서 묶고, 최종 거래를 L1으로 처리하도록 하는 ‘롤업(Rollup)’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세부 구현에서 차이를 보인다. 그중 옵티미스틱 롤업은 말 그대로 L2에서 번들로 묶인 거래를 기본적으로 ‘이상이 없다’고 긍정적으로 가정하는 대신 L1에 반영하기 전 검증 유예 기간이 필요하다.

토카막 네트워크의 L2 메인넷의 정확한 공개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6월 중에는 출시될 예정이다. 정확한 출시 시기는 공식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다시 공지될 계획이다. 현재 L2 시장은 옵티미즘과 아비트럼이라는 대표 프로젝트들이 약진하고 있고, 총가치(TVL) 또한 100억 달러 이상의 최고치를 연신 기록하는 시점에서 토카막 네트워크의 L2 메인넷 출시는 업계의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한편, 토카막 네트워크는 자체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4월 디앱(DApp)인 탈중앙화 런치패드 ‘톤스타터(TONStarter)’에 ‘심플리파이드 런치(Simplified Launch)’ 기능을 출시한 바 있다. 이 기능은 톤스타터 본연의 기능인 블록체인 스타트업 펀드레이징 기능을 강화하고, 프로젝트팀들의 보다 쉬운 온보딩(Onboarding)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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